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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el Fall 2014 Couture
Chanel Fall 2015 Couture
Chanel Fall 2016 Couture
Chanel Spring 2016 Couture
어렸을 땐 "샤넬이 도대체 왜 유명한거지? 라거펠트 할배가 맨날 똑같은 옷에서 패턴만 바꿔서 내보내는것 같은데"
라고만 생각했었던 것 같다
물론 솔직히 지금도 엄청 혁신적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일단 많은 빅 하우스들이 그렇듯 가방으로 먹고 사는 하우스들이 많기 때문에
쿠뛰르 쇼를 유지해서 거기에 들이는 시간과 정성과 아름다움으로 브랜드의 명성을 유지하고 가방을 계속 팔아먹는 구조임
결국 쿠뛰르 쇼는 정말로 '아름다운 눈요기'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임
그리고 샤넬만큼 이 목적에 명확히 도달한 하우스는 없는 듯
디테일샷 보면서 놀란게 "이번 컬렉션은 흉물스러움이 컨셉인가?"싶을 정도로
색감이나 구조 전부 칙칙하고 고루해보이는 옷들도 디테일샷을 보면 정신을 쏙 빼놓을 정도로 너무 아름다움
역시 샤넬은 디테일을 봐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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