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20

(real) winter is coming

kylie jenner

존예롭다

개인적으로 설리의 로리타스러운 취향은 존중하기 힘들지만

그와 별개로 자신의 모든 모습을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행보는 지지한다

나간지가 몇년인데 무슨 설리가 평생을 다해도 못갚을 죄를 지은 것 마냥 매도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기 힘들다

설리는 에프엑스의 멤버로서 대중과 팬의 많은 사랑을 받는 것보다 자유롭게 살기를 원했고

둘 다 가질 수는 없으니 결국 탈퇴란 선택을 했을뿐

책임감 없다고 보일수도 있지만 그에 대한 부분은 이미 나갔을 때 먹은 욕과 비판으로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지금 설리가 보여주는 노브라나 음주 사진 뭐 이런 것들 전부 그냥 20대 성인 여자가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모습임

연예인은 국민의 세금으로 먹고 사는 공인이 아니기 때문에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 딱히 타의 모범이 될 의무는 없음

게다가 설리를 까는 사람들은 저런 모습이 '불건전'하다고 생각하는데, 도대체 그들이 생각하는 '건전'의 범주는 무엇인지 알 수 없다

육체적으로는 섹슈얼함을 갖추면서도 정신적으로는 아직 순수한 아이를 표방해야 하고

뭇 남성들에게 연애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여지는 남기면서도 자유롭고 건강한 공개연애는 삼가야하고

자신들이 정한, 자기들만 편한 모순 속에서 비춰지는 모습만으로 '건전'하고 '모범적'이라고 생각한다니

약간 사회가 전체적으로 병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

실제 삶에서 본인들의 억눌린 욕망과 억압, 규범, 규제, 열등감 등을 연예인에게 과도하게 투영시킨달까

하고 많은 대상 중에 연예인인 이유는 물론 연예인이 대중의 큰 관심사 때문이기도 하지만

결국 그들의 생명이 대중의 사랑과 직결되있다는 점을 노리고 그들을 '약자'로 상정하고 물어뜯는 것 뿐이지 뭐

히로세 스즈 広瀬 すず

예전에 무슨 구설수 때문에 나에게는 약간 '얼굴은 예쁘지만 그리 호감은 아닌' 여배우였는데

위에 사진들은 정말 예쁨이 way too much이다

어떻게 코가 저렇게 예쁘지

이분.. 성함을 모름

근데 보자마자 뭔가 봄같고 츄잉검같고 상큼해서 저장해버림

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국 총리 테레사 메이와 그녀의 수석보좌관 피오나 힐

존멋

내년 골든글로브 공로상 받는 Meryl Streep

캔슬 소식으로 알게 된 미드 'Good Girls Revolt'

존재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남성CEO가 관심 없다고 바로 캔슬되는 상황이라니 아쉽기만 하다

Miley Cyrus & Stella Maxwell

멋짐

Ezra Miller

아야노 고 綾野 剛

강아지는 언제나 옳다

강아지와 미남자는 더욱 옳다

Epic Sneeze💕

고양이도 옳아

La La Land (2016)

여름부터 기대했던 작품

보통 기대감이 올라가면 실망감도 커지기 마련인데 전혀 그런 점이 없었다

생각과는 많이 다른 전개와 느낌이었지만 오히려 신선하게 느껴졌다

스토리상 눈물이 날 수 밖에 없거나 어떻게든 울리려는 감성팔이가 아니라

정말 영화 자체가 순수하게 고양시키는 감정때문에 눈물이 났다

수많은 만약에 속에서 살고, 타이밍이 많은 것들을 결정짓지만

그럼에도 삶은 계속되고 만약은 아름다운 기억 속 어딘가로 묻어둬야 한다는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를 가장 비현실적으로 풀어낸 동화

Margot Robbie & Tom Ackerley

♥got engagement♥

엘모 쿠키....진짜 한입에 넣을 수 있어... 너무 강렬하게 원해......

지금 배경화면

파스텔톤인데 흐릿한 색감이 좋음

다음에 일본 가면 디저트만 삼시오끼 먹고온다

기차 여행

이런 곳에서 밥 먹고 커피 마시면 웃음이 끊이질 않을 것 같아

봄과 자전거를 설명할 수 있는 사진 한 장만 고르라면 단연 이 사진이 아닐까

waiting for spring🌸

goooooood